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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파크 동상 훼손 10대 체포

맨해튼 센트럴파크 동상을 훼손하고, 친팔레스타인 문구를 스프레이로 낙서한 10대 소년이 체포됐다.     10일 뉴욕시경(NYPD)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6일 친팔레스타인 시위 중 센트럴파크 동상을 훼손한 16세 소년을 체포했다. 그는 3급 중범죄, 낙서 행위(경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이 소년은 이전에도 반이스라엘 단체 집회에 수차례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 소년은 헌터칼리지에서 메트로폴리탄미술관 갈라 행사장까지 이어진 시위에 참석했고, 제1차세계대전참전군인 기념 동상을 다른 이들과 함께 파손했다. 이들은 동상에 ‘가자(Gaza)’, ‘팔레스타인에 자유를(Free Palestine)’ 등의 문구를 스프레이로 적어넣었고, 동상 위로 걸어 올라가기도 했다. 다른 시위대는 동상에 반이스라엘을 상징하는 스티커를 붙였고, 미국 성조기를 불태운 이들도 있었다. 낙서는 7일 오후 제거됐으나 여전히 흔적이 남았다.   뉴욕시는 동상 훼손이 발생하자, 센트럴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의자를 제보하면 1만5000달러의 사례금을 주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에릭 아담스 시장도 사례금에 5000달러를 보탰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센트럴파크 동상 센트럴파크 동상 동상 훼손 맨해튼 센트럴파크

2024-05-10

센트럴파크 동상 낙서범 제보자에 사례금 1만5000불

센트럴파크서 발생한 최소 두 곳의 친팔레스타인 낙서 범죄에 뉴욕시가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8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실에 따르면, 시장은 전날 오후 센트럴파크 피해 동상 인근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비 5000달러를 포함해 제보자에게는 총 1만5000달러의 사례금을 주겠다고 밝혔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지난 6일 메트로폴리탄뮤지엄에서 메트갈라가 열려 친팔레스타인 시위대의 통행이 금지됐다. 이에 3명의 용의자는 오후 8시께 센트럴파크의 맨해튼 67스트리트·5애비뉴 동상으로 시선을 돌렸다. 피해 장소는 윌리엄 테쿰셰 셔먼 장군 동상·제1차세계대전 참전 군인 기념 동상 두 곳이다. 인근서 성조기도 불탔다.     뮤지엄서 단지 10블록 떨어진 이들 동상에는 “가자지구(Gaza)”, “팔레스타인에 자유를(Free Palestine)”, “가자지구를 살게 해라(Let Gaza Live)” 등의 낙서가 스프레이로 적혔다.     낙서는 7일 오후 제거됐으나 흔적은 남았다.   NYPD는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사진을 확보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 정보를 제공하진 않았다.     제보는 전화(800-577-8477)나 트위터(@NYPDTIps)를 통하면 된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센트럴파크 낙서범 센트럴파크 동상 동상 인근 5애비뉴 동상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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